구글드 Googled - 대한민국이 알지 못하는 세상
교양서 2010/03/22 09:53구글드 Googled - 부제: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 벌써 이책에 대한 수많은 블로그 포스트가 올라와 있군요. 확실히 구글이란 혁명적인 성공으로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회사임이 분명하네요.
뉴요커 수석 칼럼니스트 켄 올레타가 3년여에 걸쳐 구글의 핵심인사, 관련업계 인사들과 인터뷰 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구글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인터넷과 미디어의 지형도를 그림 책 입니다.
구글의 등장과 함께 미디어 세상은 우리의 상상이상의 혁명을 맞았음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과 거기에 올라타는 사람, 그리고 휩쓸려서 사라지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기존 미디어는 휩쓸려서 사라지는 사람의 분류에 속하고 있겠지요.
엔지니어에 의한 혁신의 회사 구글, 순진?(저자 자신도 구글을 순진 한건지 악마(Evil)인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하는 상황) 함이 혁명을 만들어내는 회사. 엔지니어에 의한 회사라는 것은 구글과 MS가 동일한 DNA를 가졌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MS를 '악'으로 규정한다면, 혁명적이고 순진했던 회사가 성공과 동시에 요구되는 '관료주의'를 어떻게 조화 시키느냐 이며, 이는 성공한 회사가 끊임 없이 극복해야 할 과제 입니다.
구글의 목표 라고 불리워 지는 '전 세계의 정보를 조직하여 누구나 접속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모든 것이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진리 일 것입니다.
구글은 광고 회사이며, 최대의 강점은 전세계의 거대한 데이터 센터에 축적되고 있는 개인 행동 정보, 그리고 개인용 PC의 3배에 달하는 모바일 OS를 통한 모바일 세상의 진출. 구글은 과연 무서운 모습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완성 되어 가고 있습니다.
구글의 놀라운 점은 기존의 세상과 부딪히며 불가능할 것 같은 것들을 기술을 통하여 헤쳐 나가며, 그들이 옳았음을 증명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대한민국의 인터넷은 '네이버' 와 '다음' 만이 존재하며, 인터넷 세상을 망치고 있다고 푸념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구글' 이 세상을 망치고 있다고 푸념만 하다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기존 미디어의 상황과 비슷하며, 대한민국은 더욱 심각한 위기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푸념만 하다가 사라지는 운명을 택할 것인가. 새로운 파도에 올라 탈 것인가. 이책이 시종일관 구글의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난공불락의 성이 아니다 라는 것을 강변하고 있는 듯합니다.
네이버와 다음도 난공불락이 아님을 확신 시켜준 책입니다.
PS:
대한 민국에서의 기존 미디어의 위기를 잘 기술한 책 으로 '김동률 : 신문경영론' 을 함께 읽기를 추천합니다.
구글이 단순한 웹서비스가 아닌 '미디어' 임을 이해 시켜 주는 '마샬 맥루한 : 미디어의 이해' 를 추천합니다.
구글드와 같이 인텔의 혁명적인 성공을 파헤치는 책으로 '인사이드 인텔'를 추천합니다. (구글드 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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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 Googled - ![]() 켄 올레타 지음, 김우열 옮김/타임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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