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Blog)와 위키(wiki)의 차이점-생각을 담는 그릇과 사실을 담는 그릇

Human Information Interaction 2009/04/24 17:02
위키는 왜 백과사전 이외의 영역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을까?
그나마도 대한민국은 이렇다할 위키 서비스 자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블로그와 위키의 성격을 분석하고, 두 서비스가 대한민국에서 성장이 더딘 이유와 미래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 합니다.

위키는 집단지성으로 지식을 만들어 가는 플렛폼 입니다. 위키피디아는 공동의 지식 창출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의 성공에 웹 2.0이라는 지식플렛폼은 위키가 점령할 듯 하였으며, 위키피디아 방식의 검색엔진으로 출발한 위키아는 포스트 구글로써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위키아 서비스의 공식적인 중단과 함께, 백과 사전 영역 이외로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위키 방식에 대한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생각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1. 블로그는 개인의 생각을 담는 그릇 이며, 위키는 공동의 사실을 담는 그릇
블로그는 1인 미디어 입니다. 개인이 알고 있는 사실과 생각을 담는 그릇이죠.
위키는 협업 미디어입니다. 집단이 알고 있는 사실을 모으는 그릇 입니다.


2. 사실과 생각으로 나누어 질 수 밖에 없는 이유
블로그는 그 내용이 사실(fact)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이 중요합니다. 물론 블로그에 사실(fact)만 포스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을 올릴 수 있는 툴이라고 말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알수 있고, 올릴 수 있는 사실 또는 지식은 협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사실을 포스트 한다고 해도 그것이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fact)를 담는 툴로써 , 위키는 매우 효율적인 툴입니다. 공동의 지식을 한데 모으고, 불용지식을 필터링하고, 틀린 내용을 가다듬는 툴로써 특정 대상에 대해서 알고 있는 내용들을 중앙으로 모을 수 있는 툴입니다. 하지만, 위키 툴에 생각을 담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어떤 것에 대한 개인의 생각이 사실(fact)이기는 매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생각 부분은 공동의 작업으로 필터링 됨으로써, 위키에서 삭제 되게 됩니다.

위키는 그 툴의 특성으로 인하여, 주관적인 생각이 필터링 되고, 사실로 받아 들여 질 만한 것이 생존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개인적 특성이 살아 남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3. 위키(wiki)가 백과사전 이외의 영역 확장이 어려운 이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위키는 사실을 담는 그릇이다. 사실을 최대한 중복이 적은 형태로 덧붙이고 정제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에 가장 적당한 형식은 백과사전이며, 일시적인 이슈나 개인적인 생각을 담는 미디어가 될 수는 없다. 위키에 담길 컨텐츠는 '검증된'이라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4. 블로그와 위키의 생산 비용
어떤 미디어든 그 자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시간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개별 컨텐츠의 비용은 '댓글 < 블로그 포스트 < 위키 포스트'의 순서이며, 이 비용은 그 미디어의 성장 속도에 요소입니다. 위키플렛폼이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 가장 많은 비용과 시간을 요구하게 되고, 그 시간과 비용을 인내하는 네트워크 만이 가치있는 플렛폼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블로그와 위키의 성장이 더딘 것은 급격한 세계화와 불안정한 사회 구조로 인해 유형의 가치에 집착함으로써, 무형의 플렛폼이 가치를 가지기까지 인내하기 힘들며, 가치를 부가할 필요성이 작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5. 블로그와 위키는 상호 배타적인가?
인간의 논리적인 생각의 맹점은 결론을 단순화 하기 위해 특징을 극단화 한다는데 있습니다. 이런 결점으로 인하여, 뉴키즈온더블록 미디어가 등장하면, 그 미디어가 온 세상을 점령할 것 같은 오판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미디어 중심으로 생각하는 밴드웨곤 효과가 일어나게 되죠. 위키와 블로그는 성격과 영역 자체가 배타 적이어서 상호 보완적으로 양립할 수 있는 미디어 입니다.


6. 블로그와 위키의 미래는?
위에 예를 든 바와 같이 , 위키는 공동의 사실을 모아주는 플렛폼으로 개인의 성격이 희석되는 툴이며, 블로그는 사실 보다는 개인의 성격이 두드러지는 툴로써 상호 보완적인 역활로 웹 미디어 세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위키도 블로그로 명확한 수익모델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라서, 위키와 블로그 모두 미래가 있느냐라는 회의감이 우리의 생각에 팽배해 지고 있지만, 중앙 집중화의 미디어로서는 위키가, 개인 미디어로서는 블로그가 웹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확실해 질 것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다 보니 글이 상당히 거칠고, 정리 되지 않았네요, 위의 주제 대해서는 좀 더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포스트 해 보려 합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현재글 : 블로그(Blog)와 위키(wiki)의 차이점-생각을 담는 그릇과 사실을 담는 그릇 posted By - 반더빌트 2009/04/24 17:02
Trackback 1 : Comment 1

Trackback Address :: http://smack.kr/trackback/320 관련글 쓰기

  1. Tracked from 뭉탱이 2009/09/14 11:31 DELETE

    Subject: 블로그, 위키, 게시판 그리고 지질이 궁상

    내가 진정 원하는 멋지구리한 솔루션은 언제 나오려나. 태터툴즈, MoniWiki, zeroboardXE(이하 제로보드) 머.. 여기에서 태터툴즈의 매력은 점점 없어지고 있다. 블로깅 기능이 제로보드에 포함이 되어버렸단말이지. 요즘 제로보드에서 위키프로젝트를 열기는 하는데, 내가 원하는 그런 위키는 아니다. 위키라는 녀석이 종류가 많아지면서 위키문법도 다양하게 나뉘어지게되었다.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는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진행사항을 쭈욱 훑어보면....
  1. 뭉탱이 2009/09/14 11:32 Modify/Delete Reply

    댓글을 너무 늦게 확인했네요~
    트랙백 걸어놓았어요~ 제 블로그에 남긴 댓글에 답글 달아놓았습니다~~ : )


[생각을 적어 주세요~ 댓글은 작은 인연의 씨앗입니다.]

◀ PREV : [1] :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 [296] : NEXT ▶